<p></p><br /><br />어제 대구의 대형마트에서 특가로 판매한 마스크, 20분만에 동이 났습니다. <br> <br>[김순옥 / 대구 동구] <br>"없는 서민들은 마스크 하나에 몇천 원씩 주고 어떻게 삽니까." <br><br>이 어머니도 결국 구입하지 못하셨는데, 계속 줄을 떠나지 못하시더라고 현장에 있던 저희 취재기자가 <br>전했습니다. <br> <br>이렇게 누군가에겐 간절한 한정판매 마스크였는데. 똑같은 브랜드의 마스크가 공교롭게도 하루만에 <br>중고나라에 3배 비싸게 올라와서 대구 지역 인터넷 게시판이 뜨겁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마스크 부족은 대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. <br> <br>구하기도 힘든데, 가격은 하나에 만원까지 올랐습니다. <br> <br>국세청이 오늘부터 마스크 제조와 유통업체 260여 곳에 대해 매점매석과 폭리 조사에 착수했는데요. <br> <br>너무 늦었다는 비판이 많습니다. <br> <br>바이러스 공격을 막는 최소한의 방패인 마스크, 쓰라고 홍보하면 뭐합니까. 없는데요. <br> <br>지금, 국민은 저렴한 마스크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.
